Martes, Pebrero 26, 2013

바르샤 부회장, “비야 떠날 수 있다”...이적 가능성 인정






[OSEN=이두원 기자] FC바르셀로나 구단 수뇌부가 최근 이적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다비드 비야(31)와의 결별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바르셀로나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부회장은 지난 26일(한국시간) BTV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코칭스태프는 비야가 다음 시즌에도 잔류하기 바라지만 팀에서 안정감을 찾지 못하는 선수를 잡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비야의 이적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10년 발렌시아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비야는 올 시즌 선발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든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티토 빌라누바 감독에게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적 첫 해였던 2011-12시즌 리그 34경기(32경기 선발, 18골)에 출전했던 그는 장기 부상에서 회복한 올 시즌 단 9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에 빌라누바 감독은 비야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팀에 잔류했으면 한다는 생각을 밝혔지만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비야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적설은 더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바르메토우 부회장은 “비야와 이야기해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비야가 끝까지 이적을 고집할 경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음을 인정했다.

추신수, 샌디에이고전 1안타 1타점


신시내티 맨으로 변신한 추신수가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페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나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던 추신수는 시범경기 첫 타점까지 신고하며 톱타자로서 입지를 굳혀 나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0(8타수 2안타)이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 1사 3루 타점 기회에서는 중전 적시타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1회 범타에 그쳤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안타로 연결했다. 4회말 수비까지 소화한 추신수는 5회 타석 때 빌리 해밀턴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에서는 4회에만 6점을 뽑아낸 샌디에이고가 신시내티 레즈를 7-5로 제압했다.

바르샤 부회장, “비야 떠날 수 있다”...이적 가능성 인정






[OSEN=이두원 기자] FC바르셀로나 구단 수뇌부가 최근 이적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다비드 비야(31)와의 결별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바르셀로나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부회장은 지난 26일(한국시간) BTV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코칭스태프는 비야가 다음 시즌에도 잔류하기 바라지만 팀에서 안정감을 찾지 못하는 선수를 잡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비야의 이적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10년 발렌시아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비야는 올 시즌 선발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든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티토 빌라누바 감독에게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적 첫 해였던 2011-12시즌 리그 34경기(32경기 선발, 18골)에 출전했던 그는 장기 부상에서 회복한 올 시즌 단 9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에 빌라누바 감독은 비야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팀에 잔류했으면 한다는 생각을 밝혔지만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비야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적설은 더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바르메토우 부회장은 “비야와 이야기해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비야가 끝까지 이적을 고집할 경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음을 인정했다.

추신수, 샌디에이고전 1안타 1타점

신시내티 맨으로 변신한 추신수가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페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나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던 추신수는 시범경기 첫 타점까지 신고하며 톱타자로서 입지를 굳혀 나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0(8타수 2안타)이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 1사 3루 타점 기회에서는 중전 적시타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1회 범타에 그쳤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안타로 연결했다. 4회말 수비까지 소화한 추신수는 5회 타석 때 빌리 해밀턴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에서는 4회에만 6점을 뽑아낸 샌디에이고가 신시내티 레즈를 7-5로 제압했다.

'선제골' 이동국, ACL 통산 최다득점 공동 1위






[OSEN=허종호 기자] 이동국(34, 전북 현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국은 지난 26일 태국 논타부리에 위치한 썬더돔 스타디움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5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동국은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전북은 무앙통과 2-2로 비겼다.

이날 득점으로 이동국은 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18호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동국은 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득점 1위인 레안드로(감바 오사카)와 함께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동국의 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득점 단독 1위도 얼마 남지 않았다. 공동 1위인 레안드로의 소속팀 감바 오사카가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감바 오사카가 J2리그로 강등된 만큼 올해 대회서 이동국이 격차를 벌려 놓는다면, 이동국의 이름은 오랫동안 가장 높은 곳에 있을 예정이다.

30주년 맞은 프로축구, 팬과 소통, 공감대 형성한다


1983년 태동 이후 3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 가장 큰 힘이 됐던 것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었다. 그래서 팬들과 소통, 공감하기로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Talk about K LEAGUE(토크 어바웃 K-리그)'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2013년 연간 캠페인을 진행한다.

새 연간 캠페인의 주요 컨셉트는 사상 첫 승강제 도입 원년을 맞은 K-리그 클래식을 온 국민과 함께 소통, 팬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이다.

연맹은 30주년 주요 사업으로 ▶한국 프로축구 비전 공청회 ▶30주년 기념 리셉션 및 비전 발표식 ▶프로축구 레전드 베스트 11 선발 ▶30주년 기념 올스타전 등을 팬들과 함께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K-리그의 가치, 한국 축구를 이끄는 K-리그의 다양한 이야기, 새롭게 도입되는 승강제와 변화의 바람 등 다양한 이슈들을 스토리텔링하며 팬과 소통할 예정이다. 

개막을 앞두고 28일 열리는 '2013년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도 'Talk about K LEAGUE'라는 타이틀을 단다. 기존 취재진과 감독, 선수들은 물론 팬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K-리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한 팬들의 궁금점과 K-리그를 향한 특별한 열정, 의미 등을 현장에서 감독, 선수와 함께 공유한다.

연맹 관계자는 "2013년은 K-리그가 30주년과 승강제 출범으로 큰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한 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축구 팬은 물론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해 K-리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K-리그 이슈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Talk about K LEAGUE'의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리그 클래식은 다음달 2일 FC서울-포항의 맞대결을 비롯해 울산-대구, 전남-제주이 화려한 막을 연다. 3일에는 성남-수원, 인천-경남, 부산-강원, 대전-전북이 맞붙으며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조광래·김종부·김호 등 경남 레전드 한자리에 모인다







[OSEN=이균재 기자] ‘컴퓨터 링커’ 조광래의 그림같은 패스와 ‘캐넌슈터’ 김종부의 중거리슈팅이 재현된다. 

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 박창선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한국을 빛낸 박상인도 팬들에게 모습을 보인다.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김호는 지휘봉을 잡는다.

이제는 아스라이 멀어져간 추억의 페이지를 넘기면 한국축구를 풍미했던 스타들의 플레이가 눈에 아른거린다.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갔지만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을 알린 경상남도의 레전드들이 자신의 주특기로 팬들에게 향수를 전한다.

야심차게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을 준비 중인 경남 FC가 뜻있는 한 판을 예고했다. 도민주주 초청과 아이돌 스타 공연 등으로 화려한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는 경남은 부산과 경기에 앞서 경남 출신 레전드의 오픈경기(3월 10일 오후 12시, 창원축구센터)를 연다.

홍준표 구단주는 경남 출신의 레전드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김호 감독의 지휘아래 스쿼드를 구성한 경남 레전드는 함안의 여고팀 대산고와 오픈경기를 갖는다.

일제시대부터 유난히 축구열기가 높고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경남은 현재 40대 이상의 국가대표 출신이 30여명에 이를 정도. 현역 대표선수까지 합하면 50여명의 선수가 이 지역 출신이다.

경남 통영 출신인 김호 감독은 한국축구의 전설로 이미 1960년대와 1970년대 ‘김정남 김호’의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하며 아시아무대를 제패했다. 동래고 출신으로 대전 수원 울산에서 프로 감독을 역임한 김호 감독은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국가대표를 맡아 스페인 볼리비아 독일에 선전했다.

진주고 출신의 조광래 감독은 현역시절 ‘조깜’ ‘악바리’‘컴퓨터 링커’등 무수한 별명의 소유자로 악착같은 플레이와 한치의 오차도 없는 패싱으로 컴퓨터 링커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이미 경남 감독으로 ‘조광래 유치원’이란 찬사를 들으며 윤빛가람 이용래 김주영 등 유망주들을 길러낸 명감독. 

통영 출신의 김종부 감독은 비운의 스타. 고려대 시절 한국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가 대우 현대의 스카우트 싸움에 휘말리며 아까운 재능을 접어야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첫 경기 아르헨티나전에서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은 박창선은 엄청난 기동력으로 ‘개구리’라는 닉네임을 가진 스타다.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이 발표한 25명의 레전드 후보 가운데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주는 팬들 중 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레전드의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을 선물한다.

재미교포 미셸 위, 한국 국적 포기


 미셸 위
재미교포 미셸 위(24·나이키골프)가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행정안전부는 26일 관보를 통해 미셸 위가 21일자로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했다고 고시했다. 이탈 사유는 '외국 국적 선택'이다. 미셸 위와 같이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경우 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경우에 국적이탈이 가능하다. 

1989년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난 미셸 위는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보내며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5년 프로로 전향한 그는 2007년 18세가 된 이후에도 이중국적 상태를 유지했다. 한국 대회에는 '위성미'라는 한국이름으로 출전해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했다. 2006년에는 한국프로골프 투어인 SK텔레콤오픈대회에 출전해 성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 한국계 미국인인 미셸위는 미국 국적도 가지고 있어 솔하임컵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등 복수국적자로 살아왔다.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 "어떤 가격이라도 베일 영입해야"


 사진=TOPIC/Splash News
'핫 플레이어' 가레스 베일(토트넘) 모시기 전쟁이 치열하다.

베일은 최근 맹활약으로 유럽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베일은 토트넘이 넣은 10골 중 8골을 혼자 넣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로만 칼데론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이 어떤 가격을 지불해서라도 베일을 영입해야 한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칼데론 전 회장은 "베일은 환상적인 선수다. 항상 우리팀에 포함됐으면 하는 선수 중 하나다"며 "지난 3~4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많은 돈을 쓴게 사실이지만, 토트넘이 요구하는 돈을 지불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칼데론은 영국의 스포츠전문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재정적으로 튼튼하다. 베일을 데려올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베일 영입을 강조했다.

서울·전북 '아시아는 우리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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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루니' 정대세 첫 선, 긍정과 회의 사이에서


 달리는 정대세 (고스포드<호주>) 26일 오후 호주 고스포드 센트럴코스트 블루텅 스타디움에서 수원 삼성블루윙즈 정대세가 달리기로 몸을 풀고 있다. 수원은 27일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와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1차전 승부를 겨룬다. <사진공동취재단>
'인민루니'가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정대세(수원)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센트럴코스트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26일 호주 고스포드 블루텅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대세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서 감독은 "현재 정대세의 몸상태는 전혀 문제없다"고 말했다. 마지막 훈련 결과에 따라 선발 출전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관심은 정대세의 경기력이다. 긍정과 회의의 시각이 공존한다. 긍정적 시각의 바탕에는 정대세에 대한 믿음이 깔려있다. 정대세의 운동능력은 상상 이상이다. 독일에서 벤치를 지키는 와중에도 운동을 거르지 않았다. 전지훈련에서도 정대세의 몸상태는 좋았다. 정대세는 일본 전지훈련에서 4골을 넣었다. 팀 최다득점이다. 서 감독도 "3번째 경기에서는 몸이 많이 올라왔다. 본인도 축구가 재미있다고 말할 정도다"고 밝힌 바 있다. 팀에도 빨리 스며들었다. 특유의 넉살좋은 성격으로 선수들과 잘 어울린다. 동료 선수들의 지원을 최대한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회의론의 뒤에는 역시 '독일'이 있다. 정대세는 2011~2012시즌 도중 쾰른으로 이적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수원으로 옮길 때까지 1년동안 11경기에 나오는데 그쳤다. 산술적으로는 1달에 1번 꼴로 경기에 나선 셈이다. 경기 감각이 예전만 같지 않다. 운동능력은 좋더라도 경기 감각을 되찾을 때까진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연습경기를 많이 하기는 했지만 부족함이 있다. 당장 코 앞으로 다가온 센트럴코스트와의 경기에서는 완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신기자의 開口]복귀 이천수, 용서가 아닌 참회의 기회다


 이천수.
이천수(32)가 돌아왔다. 인천에서 뛰게 됐다. 참 우여곡절이 많았던 복귀다.

아직도 그를 두고 말들이 많다.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위로의 말도 있다. "용서해서는 안된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 기자는 '어떠하다'는 말을 하지는 않겠다. 다만 양쪽의 목소리가 있다는 건 이런 뜻일 게다. 100% 환영은 아니라는 의미일 것이다. 이 질책의 목소리를 잠재우는 건 이천수의 몫이다.

이천수에게는 '악동'이란 말이 붙어있다. '천재'란 듣기 좋은 별명은 잊혀진지 오래다. 그런데 축구판에서는 '악동'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악동은 발로텔리(AC밀란)다. 감독과 몸싸움까지 했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정말 까칠한 선수다. 언론의 입장에서는 싫지 않은 캐릭터이긴 하다. 화제를 만들어내니 말이다.

하지만 우리의 정서와는 맞지 않다. 분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이천수는 하지 말아야 될 행동을 했다. 이 또한 분명하다.

이천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뛰었다. 한국의 4강 진출을 도왔다. 이듬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했다. 레알 소시에다드 등에서 활약했다. 그의 시대가 열리는 듯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국내에 복귀하면서 악행이 이어졌다. 2007년에는 당시 소속이었던 울산과 마찰이 있었다. 페예노르트 진출을 놓고 의견대립을 했다. 팀훈련을 거부했다. 2008년 수원이 다시 이천수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훈련불참, 코칭스태프와의 불화 등이 계속됐다. 임의탈퇴를 당했다. 2009년에 전남이 손을 내밀었다. 그로서는 재기의 기회였다. 오래가지 못했다. 3개월만에 중동행을 두고 또다시 마찰을 빚었다. 코치진과 주먹다짐까지 했다는 후문까지 퍼졌다. 결국 다시 쫓겨났다. 정말 '트러블 메이커'다.

이천수는 반성의 눈물을 흘렸다. 잘못했다고 했다. 이를 두고 '악어의 눈물'이라는 '삐딱'한 시선도 있었다. 이게 솔직한 분위기일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전적인 환영 분위기는 아니다.

어쨌든 이천수는 돌아왔다. 사실 따지고 보면 마음고생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본인이다. 얼마나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었을지 이해가 갈 만 하다. "열심히 뛰어라"라는 말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게 있다. 이게 '용서'는 아니다. 기회를 준 것일 뿐이다. 그 다음 이야기는 이천수가 써야 한다.

그래서 부탁이 있다. 이천수에게 보고 싶은 모습이 있다. 베풀줄 알고, 팬을 위한 선수가 됐으면 한다.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이다.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플레이는 당연한 의무다. 그 밖에서 진실한 모습을 보고 싶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재능 기부를 하고, 나보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그런 모습을 말이다. 독거노인들을 돕는 것도 있을 것이다. 어린 가장들에게 온정을 베풀수도 있다. 꿈나무들을 가르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선단체에 기부도 있을 수 있다. 그외에도 찾아보면 많다.

사랑을 많이 받는 프로선수들에게 바라고 싶었던 모습이다. 그동안 우리네 인기스타들은 받은 만큼 베푸는 것에 익숙치 않았다. 지금의 이천수라면 더 쉽게 할 수 있을 듯하다.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게 기회를 용서로 만드는 일일 것 같다.

이천수는 인천에 합류, 훈련을 하고 있다. 김봉길 감독은 "훈련에서 보여준 기술은 여전히 뛰어났다. 그러나 몸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체력이 문제다"라고 했다. 기술이 여전하다는 말은 반가운 소리다. 열심히 한다면 조만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위에 '베풀 줄 아는' 이천수의 또다른 모습도 보고 싶다. 

'오늘도 아찔하게 농구팬 유혹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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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2-2013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KGC의 경기가 열렸다. KGC 치어리더들이 지팡이를 이용한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이청용, "팀 잔류? 좋아지고 있는 단계"






[OSEN=허종호 기자] 2부 리그에서 잔류를 장담할 수 없게 된 이청용(25, 볼튼)이 "팀이 좋아지고 있는 단계"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잉글랜드 리그에서 강등한 후 겪는 체감적인 온도 차는 없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오는 3월 1일 SBS ESPN, 2일 SBS PLUS에서 방송되는 'EPL기행, 다섯 남자 이야기'에 출연해 2부 리그 잔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중간에 감독님의 교체가 있었고, 선수들이 새로운 감독님의 전술에 적응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고 전한 이청용은 "그렇지만 지금은 굉장히 좋아지고 있다. 좋아지고 있는 단계인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이후 느껴지는 변화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국 프로축구 강등제의 원년을 앞두고 잉글랜드 리그에서는 승격과 강등 또한 축구를 즐기는 또 다른 이야기가 된다는 걸 상기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청용은 "영국에서는 전 생활하고 비슷하다. 리그만 달라졌을 뿐이지 계속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한국에서는 2부로 떨어지면 아마로 내려간 것 같고 그런데, 영국은 완전히 그런 게 아닌 것 같다. (강등과 승격에 얽힌 팀의) 스토리도 만들어지는 것 같다"는 질문에 이청용은 "지난 시즌하고 크게 달라졌다는 느낌은 받지 못한다"며 동의했다.

이청용은 "상대팀들이 달라지고 경기장이 달라져서 분위기는 다를 수 있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팬들의 응원 등은) 비슷하다"고 말하고, "상위권 몇 개 팀을 제외하고는 경기를 하면 거기서 거긴 거 같다"며 팀들의 전력에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청용, 박지성, 기성용, 윤석영, 김보경 등 코리안리거들의 영국 일상을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한 'EPL기행, 다섯 남자 이야기'는 3월 1일 밤 10시 SBS ESPN, 2일 오전 8시 50분 SBS PLUS에서 첫방송된다.

'아쉬운 무승부' 파비오, "효과적으로 대처 못했다"






[OSEN=허종호 기자] "상대의 선수비 후공격 전술과 거친 경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파비오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전북 현대는 지난 26일 태국 논타부리에 위치한 썬더돔 스타디움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 원정경기서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전북은 이날 승리를 거둔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에 이어 무앙통과 같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 직후 파비오 감독대행은 "더운 날씨와 체력, 그리고 관중의 열세 속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잘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실력의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잘 추스려서 조별리그를 풀어가겠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무승부에 그친 원인에 대해 "상대의 선수비 후공격 전술과 거친 경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홈에서는 전원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겠다"고 답하며, 이날과 같은 무승부는 다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깝다 ACL 첫 승' 전북, 무앙통 원정서 아쉬운 2-2






[OSEN=허종호 기자] 전북 현대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파비오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전북은 26일 태국 논타부리에 위치한 썬더돔 스타디움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 원정경기서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전북은 이날 승리를 거둔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에 이어 무앙통과 같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첫 공식경기에 나선 전북은 지난 시즌과 같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하지만 선발 명단은 큰 차이가 있었다. 최전방에 이동국이 있는 것은 똑같았지만, 2선에서 레오나르도와 송제헌, 서상민이 뒤를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김정우와 정혁이 호흡을 맞췄고, 수비라인은 박원재와 임유환, 정인환, 이규로가 포백을 형성했다. 골키퍼에는 최은성이 기용됐다.

당초 무앙통은 선수비 후역습의 전략으로 전북을 상대하려 했다. 하지만 무앙통의 계획은 전반 5분 만에 무너졌다. 주장 이동국의 발에서 선제골이 터진 것. 서상민의 돌파를 막던 파누퐁 옹사가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이동국이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선제골 이후 전북은 공격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전체적으로 물러서는 모습이 역력했다. 전북의 공격이 주춤하자 무앙통도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전반 44분 프리킥이 김유진의 몸에 맞으면서 골키퍼 최은성을 놀라게 하더니 1분 뒤에는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규로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돼 마리오 듀로프스키가 파넨카킥으로 골을 넣었다.

후반이 되어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무앙통은 린즈를 앞세워 후반 5분과 10분 헤딩슛으로 잇달아 전북의 골대를 위협했다. 특히 10분에 나온 헤딩슛은 골키퍼 최은성이 반응을 하지 못한 가운데 골포스트를 강하게 때릴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전북은 후반 13분 서상민을 빼고 케빈, 후반 22분 송제헌 대신 이승기를 투입하며 분위기의 반전을 꾀했다. 선수 교체로 분위기가 조금씩 넘어오자, 전북은 후반 30분 레오나르도 대신 박희도를 넣었다. 승부수로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한 셈이다.

전북의 노림수는 후반 32분 적중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합작 플레이로 골이 나온 것. 미드필더 오른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은 전북은 이승기가 올린 왼발 크로스를 케빈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무앙통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기의 정확한 크로스와 케빈의 높은 타점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전북은 끝까지 웃지 못했다. 후반 44분 코너킥을 허용한 전북은 위라웃 카옘의 크로스를 받은 김유진의 슈팅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동점골을 내줬다.

전북은 후반 48분 이승기가 중거리 슈팅으로 또 다시 역전을 노려봤지만, 골키퍼의 펀칭에 막혀 득점이 무산됐다. 결국 골을 넣지 못한 전북은 경기를 그대로 마치며 아쉽게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중국의 광저우는 일본의 우라와 레즈를 홈으로 불러 들여 3-0으로 대파했다. 광저우는 F조 1위로 올라갔고, 우라와는 조 꼴찌가 됐다.

서울·전북 '아시아는 우리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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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서울이 26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3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1차전 장쑤 순톈(중국)과 경기를 펼쳤다. FC서울 윤일록이 전반 32분 추가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